직종 특성상 근무시간에 핸드폰 사용은 절대 안되고 정말 쉴새없이 일하다 퇴근하는게 보통인데
이건 혼자 친구랑, 가족이랑 핸드폰으로(전에는 회사전화로) 통화하고 어디 가서 혼자 자고 오고;;;;
너만 힘들고 피곤하냐고ㅠㅠㅠㅠ 겨우 이제 서른이면서 70 넘은 할머니처럼 어디 아프다 아프다 이러고 심지어 이제 앉아서 하는 일도 싫어해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제발 관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땜에 같은 학교나온 내가 다 쪽팔리다ㅋㅋㅋㅋㅋㅋㅋㅋ
넌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지? 혼나면 죄인처럼 고개 숙이고 잘못했습니다 라고 말하는거라고 근데 아깐 니가 틀렸어
니가 아까 세번이나 말했다는 그건 내가 절대 들은 적이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왜 나만 니 말 무시하고 일 안한 애로 만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은 적 없다고ㅋㅋㅋㅋㅋ 넌 도데체 언제 얘기했냐고ㅋㅋㅋㅋㅋㅋㅋ 근무자도 넷 뿐인데, 언제 시끄러웠던 적도 없는데ㅋㅋㅋㅋ 혼잣말 하셨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내가 일부러 안한 것도 아니고 뭐냐고 넌ㅋㅋㅋㅋㅋㅋㅋ 아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훈계훈계훈계......... (넌 무슨 생각 갖고 일하니, 밉상이다, 나한테 미안하긴 하니(이건 뭔 드립;), 넌 태도가 아니야(껒...-_-))
정말 미친듯이 엉덩이 한번도 못 붙이고 일하는 내가 안쓰럽지 않니 넌, 혼났으면 퇴근할 때까지 뭐 조문하는 듯한 어두운 표정으로 사죄를 표시해야한다고 배웠나보지? 탈의실에도 혼났고 난... (아까 혼났는데 옷 갈아입다가 웃었다고 혼남 - 혼난건 상황 종료 되었고, 옷 갈아입고 있을 때 웃긴게 있어서)
꼭 그렇게 퇴근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 직장 정문 앞에서까지 (사람들이 앉아있었고 내가 뒤돌아 보진 않았지만 아마 다들 쳐다봤겠지) 훈계훈계훈계 해야했니?
너의 힘을 세상에 과시하고 싶었니;;ㅋ
나 여기 들어온지 6개월 다돼가는데 내 이름도 모르더라? ㅎ 내 이름은 너 땜에 맨날 달라져-_- 그러니까 고객카드도 맨날 이름이 다르지. 방 번호도 당연히 다르고... 졸라 능력도 없는 것이....
아........... 짬 안되는 난 그냥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슈비슈바ㅜㅜㅜㅜㅜㅜㅜ
조선시대에서 온 양반선배있어서 운다ㅠㅠㅠㅠㅠ 뭐야 난 땅바닥을 기면서 사과하라는거야 뭐야 미친... 난 잘못한 것도 없다고 빙신아. 어이없어 슈바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