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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글] 일하긴 하는데...
게시물ID : gomin_80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Ω
추천 : 1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8/21 02:22:15
당장 다음달 생활비, 보험료, 엄마 줄 돈이 아쉬워서 다니긴 다닌다만

학교선배라고 아주 오래된 것이 있어서 그건 아주 애물단지야
차라리 없는게 낫겠어

직종 특성상 근무시간에 핸드폰 사용은 절대 안되고 
정말 쉴새없이 일하다 퇴근하는게 보통인데

이건 혼자 친구랑, 가족이랑 핸드폰으로(전에는 회사전화로) 통화하고
어디 가서 혼자 자고 오고;;;;

너만 힘들고 피곤하냐고ㅠㅠㅠㅠ 
겨우 이제 서른이면서 70 넘은 할머니처럼 어디 아프다 아프다 이러고
심지어 이제 앉아서 하는 일도 싫어해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제발 관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땜에 같은 학교나온 내가 다 쪽팔리다ㅋㅋㅋㅋㅋㅋㅋㅋ

넌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지? 혼나면 죄인처럼 고개 숙이고 잘못했습니다 라고 말하는거라고
근데 아깐 니가 틀렸어

니가 아까 세번이나 말했다는 그건 내가 절대 들은 적이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왜 나만 니 말 무시하고 일 안한 애로 만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은 적 없다고ㅋㅋㅋㅋㅋ 넌 도데체 언제 얘기했냐고ㅋㅋㅋㅋㅋㅋㅋ 
근무자도 넷 뿐인데, 언제 시끄러웠던 적도 없는데ㅋㅋㅋㅋ 혼잣말 하셨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내가 일부러 안한 것도 아니고
뭐냐고 넌ㅋㅋㅋㅋㅋㅋㅋ 아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훈계훈계훈계.........
(넌 무슨 생각 갖고 일하니, 밉상이다, 나한테 미안하긴 하니(이건 뭔 드립;), 넌 태도가 아니야(껒...-_-))

정말 미친듯이 엉덩이 한번도 못 붙이고 일하는 내가 안쓰럽지 않니
넌, 혼났으면 퇴근할 때까지 뭐 조문하는 듯한 어두운 표정으로 사죄를 표시해야한다고 배웠나보지?
탈의실에도 혼났고 난... 
(아까 혼났는데 옷 갈아입다가 웃었다고 혼남 - 혼난건 상황 종료 되었고, 
옷 갈아입고 있을 때 웃긴게 있어서)

꼭 그렇게 퇴근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 직장 정문 앞에서까지
(사람들이 앉아있었고 내가 뒤돌아 보진 않았지만 아마 다들 쳐다봤겠지)
훈계훈계훈계 해야했니?

너의 힘을 세상에 과시하고 싶었니;;ㅋ

나 여기 들어온지 6개월 다돼가는데 내 이름도 모르더라? ㅎ
내 이름은 너 땜에 맨날 달라져-_-
그러니까 고객카드도 맨날 이름이 다르지.
방 번호도 당연히 다르고...
졸라 능력도 없는 것이....

아........... 짬 안되는 난 그냥 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슈비슈바ㅜㅜㅜㅜㅜㅜㅜ

조선시대에서 온 양반선배있어서 운다ㅠㅠㅠㅠㅠ 
뭐야 난 땅바닥을 기면서 사과하라는거야 뭐야 미친...
난 잘못한 것도 없다고 빙신아. 어이없어 슈바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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