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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면서 느끼는 것들
게시물ID : animal_80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1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4/03/05 19:28:39
1. 어떤종이 예쁘다 뭐다 해도 결국 제일 예쁜건 내 옆의 내 고양이.

2. 키우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칭찬받는것보다 내 고양이가 칭찬받는게 더 기쁘다
그래서 자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리게됨
댓글보면서 흐뭇해함

3. (이건 좀 개인적인 건데)
곤냥마마님이 잘못한게 있을때 떽떽거리면서 혼내고 
"알아쪄 몰라쪄!"하고 앞발 붙잡고 노려보면
꼬리 퍼덕이면서 낮은소리로 "뀨우...."하는거
귀여움...........아 심쿵....

4. 털 조낸빠짐
이제는 반찬에 털이 들어가 있어도 아무렇지 않을 경지에 올랐음
니트나 검은 모직 자켓은 벗은다음 바로옷걸이에 걸어둠
그러지아니하고 방바닥에 내팽겨치는 순간
.....ㅋ

5. (또 갠썰)
그루밍하는 도중에 귀찮게 하면
"아 닝겐....ㅡㅡ"하는 표정으로
앞발로 내 손을 뙇! 잡고
박력있는 혓놀림으로 내 손을 대여섯번 핥은 후
밀어냄

냥데레 쩔어요....심쿵....

6. 고양이랑 함께 사는건 참 행복한 일임.
겨울에 극세사이불 덮고 옆으로 누워서 폰하고 있으면
슬그머니 올라와서 내 등 뒤에 기대고 눕는데
냥난로가 따로 없음
짱따숩

7. 꼬리는 분명 제2의 생명체가 분명함
퍼덕퍼덕거리는거 보고있으면 왠지 아무도 없을땐 떨어져나와서 혼자 기어갈것같음

8. 앞발젤리는 진리

9. 우리 곤냥마마님만 그런지 모르겠는뎈ㅋㅋㅋ
사료 처먹는 곤냥마마님을 놀래키면
고개를 번쩍 든다(동공 확장 ㅇ_ㅇ)->입에 물고 있던 사료가 툭 떨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호구같음
입이 줄줄 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아무일없었다는 듯 도도하게 다시 처먹는게 포인트

10. 아 또 뭐있지


여튼 고양이는 완벽한 생명체인것같다
사랑해 야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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