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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심판 오심으로 패했다"
게시물ID : sports_1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세톤먹으면
추천 : 10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11/13 13:59:05
히딩크 "심판 오심으로 패했다"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호주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58)이 심판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 패배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히딩크 감독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06독일월드컵 플레이오프 우루과이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은 뒤 기자회견을 통해 "실점의 빌미가 된 프리킥은 주심의 오심이었다"고 밝히며 "분명히 부심은 우리의 프리킥을 선언했으나 주심이 이를 잘못 전달받았다"는 말로 덴마크 출신의 클라우스 보 라르센 주심을 비판했다.

호주는 전반 35분 스콧 치퍼필드가 우루과이의 테크니션 알바로 레코바에게 반칙을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때 레코바는 중앙으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고 다리오 로드리게스가 헤딩슛으로 연결,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히딩크 감독의 주장은 반칙의 주인공이 치퍼필드가 아니라 레코바라는 것. 히딩크 감독은 "비디오로 그 때의 장면을 다시 보고싶다"는 바람도 표시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호주가 전반에 우세한 경기를 보였음에도 득점을 이루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히딩크 감독은 "전반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전한 뒤 "그러나 후반에 들어서면서 롱패스 위주의 역습을 펼쳤고 주도권도 잃어버렸다"고 말하며 전반에 최소한 한골이라도 넣었어야 했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히딩크 감독은 끝으로 "상대방은 원정에서 수비 위주의 전략을 펼치는 능력을 가졌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약간의 위험 부담을 안고서라도 득점을 해야 한다"고 피력, 2차전 홈경기에서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뜻을 나타냈다.

반면 승장인 우루과이의 호르헤 포사티 감독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반드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자격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 "2차전에서는 포를란이 나선다"고 밝혀 부상으로 홈경기에서 제외된 지난시즌 스페인리그 득점왕 디에고 포를란의 출장을 예고했다.

두팀은 16일 오후6시 호주 시드니에서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정짓는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진다.
 



음...딩크형이 2차전엔  이겻으면 좋겟는데 월드컵 올라오면 덜덜덜....호주와 만날수도잇으니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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