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술인건 압니다만 -_-
지난달 부터 계속 어느사이트를 가도 가득한 초콜릿광고..
결국 초콜릿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베오베에 어느분이 올리신 초콜릿하우스를 요..
(그래서 건설입니다.)
시작..
일단. 초코펜을 뜨신물에 녹여둡니다.
모양내는데마다 쏙쏙 넣어둡니다.
(-_- 역시 곰손인거 드러나는 .. )
중탕으로 또 뜨시게 녹이죠..
녹은 초콜릿을 쫘아아악 부어줍니다.
그런데 시원한곳에 한시간정도 놔두라네요 -_-
문젠 저희집은 원룸!
그리고 퇴근과동시에 홀라당 탈의하고 달랑 한벌만 입고 있어도 될만큼 적절한 보온이 되는 집..
(보일러는 외출상태)
하아..
그나마 시원한곳 냉장고와 화장실 두군데에 고민하다가..
(냉장고 - 김치와 반찬냄새 배김)
(화장실 - XX냄새가 배김 -_-)
결국 선택은 화장실로 선택해서. 화장실에서 식혀두고..
(어짜피 내입에 들어갈거도 아닌데 냄새쯤이야..
좁은 냉장고보단.. 넓은 ...)
그동안 가볍게 밥을 먹습니다.
드디어 식은 초콜릿을 건설했습니다.
안에 공간이 남으니.. 거기엔 초콜릿과
내일은 보름이고 해서 호두도 넣었습니다.
뚜껑을 닫고 끝!!~
지붕이 둘이 달라요.. 라고 하신다면
실은 오른쪽이 원래모습이구요.
왼쪽은 제가 굴뚝을 잘못 넣었어요..
(그런데 분명히 그네들의 예시사진엔 오른쪽이 맞다고 되어있는데
제눈엔 왼쪽이 더 안정적이네요 ;;; )
워낙에 없는 솜씨로 한탓에..
너무 볼품이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과감하게!!!!!
슈가파우더를 꺼냈습니다.
(작품명 : 폭설속 초콜릿하우스 -_-)
쏟았습니다. ;;; ;;; 크핫핫핫..
내가 그렇지.. 젝일 ㅠ.ㅠ
왜 두채냐구요?
아시잖숨까... 오유인이 이딴거 만들어도 선물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 ㅠ.ㅠ
그래서..
-_- 그냥 회사 윗대가리께 드릴라구 두개 했습니다.
(실은 이거 모양만 이뿔뿐 맛은 없다더라구요..
그래서.. )
사무실 남직원들을 위한 으!리!초콜릿도 포장하구요..
(기대할사람없나요? 라고 한다면 모조리 다 유부입니다. -_-)
지난번 베오베보내주셨던 그 포켓커피초콜릿은. 결국 ... 커덕동생들에게 주기로 결정. ㅠ.ㅠ OTL...
(젝일.. 내가 무슨 영광을 본다고 오유인주제에 몇달만에 저거 선물할 누군가가 생길꺼라고 생각했던지 ㅠ.ㅠ)
하아.. -_-
발렌타인데이따위..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