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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던 대표는 뉴질랜드 의원으로는 가장 많은 8만 명의 팔로워를 바탕으로 젊은층과 여성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집값 폭등에 따른 젊은층의 고통을 고려해 향후 10년간 주택 10만 채를 건설하고 부동산 과열을 냉각시키기 위해 양도세 도입을 약속하는 등 주택문제 해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많은 이민자 유입에 따른 교통과 질서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한 아던 대표는 아마추어 DJ로 음악축제를 이끌기도 했다. 2008년 처음 의회에 진출한 3선 의원으로 아동복지와 경제적 평등 문제에 관심이 많다.
일에 관한 한 모든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곤경에서도 흔들림이 없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그렇다고 특별한 지위에 큰 뜻을 두고 있다기보다는 단지 앞에 놓인 일을 열심히 할 뿐이라는 것이다.
대표 취임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고용주는 여직원의 출산 계획을 알 권리가 있다'는 식으로 질문하자 "2017년에는 수용할 수 없는 일로 임신 시기는 전적으로 여성이 결정할 일"이라고 반박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아던은 한 방송인과 사실혼 관계에 있다.
또 전문가 도움 없이 자신의 욕실을 보수, 전국배관공협회가 반발하는 해프닝을 통해 '재신더매니아'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집권 국민당으로서는 양호한 취업률과 흑자 예산 등 우수한 경제적 토대에도 느닷없이 세차게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을 헤쳐나가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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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제는 안망했습니다만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7/0200000000AKR20170907075700093.HTML?input=119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