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라는 이름이 초등학교로 변하기 약 4~6년전...
중학교 체육선생님이 유머스러운 분이였다.
술을 사랑(?)하시는 분이셨다.
헌번은 주먹이 멍들어 출근하셨다.
비가 엄청오는날
자습을 했다. (우리학교에는 실내체육관이 없었다.)
선생님 왈 "어제 술을 먹고 집에가는데, 전봇대가 시비를 걸어 싸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손이 얼얼하더라.)
우리반애들이 다들 웃어댔다.
뽀너쓰글
그 체육선생님 이야기
새학기가 되면 엄마가 새운동화를 사준다. (야호~신난다!)
다들 흰색 운동화는 안산다.
(신고식이라고 한번씩 밟아주면 금방때타니까)
흰색운동화를 신은 학생을 보면 그 체육선생님은 놀려덴다.
"새신을 신고 뛰어 볼까 폴짝 하늘이 노랗구나 맛이 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