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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보고 싶네요ᆢ
게시물ID : freeboard_805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래티넘
추천 : 0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5 17:36:41
나이를 이렇게 먹었는데도 엄마가 그립습니다. 

애들 기숙사 다 들어가고 빈둥지증후군인지ᆢ 
외롭고 너무 지치고 아파 약 먹고 잠깐 잠이 들었는데, 
엄마가 생시처럼 환하게 웃으시면서 나타나 이마를 짚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마이 힘드나? 젖 한 통 물리주까ㅎㅎㅎ 괜찮다, 다 살게 마련이다. 에이그 내 강아지ᆢ" 
웃으시더라구요.

꿈인 줄도 알았는데ᆢ 
깰까 봐 넘 두려웠어요ᆢ

깨고 나서 보니ᆢ 
베개가 흥근하도록 눈물을 흘렸네요ᆢ 

나이 들어도 
엄마는 늘 그리움입니다ᆢ 

엄마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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