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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잼있는 코미디도 드물듯...
게시물ID : sisa_515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1218
추천 : 1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1 19:55:42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인 21일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여야는 최종 전열을 가다듬으며 기선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과 인천에 이어 경기마저 초반 압도적 우세에서 박빙으로 분위기가 악화되자 추격자 모드로 전환해 반전의 계기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의 정체성 문제를 거듭 파고들며 공세수위를 높였다. 경선 상대였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나경원(사진) 전 최고위원 등 중량급 인사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도 띄웠다. 정 후보는 용산빌딩 캠프에서 열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 후보는 무능하고 위험한 분"이라며 이념적 정체성을 공격했다. 한때 경쟁자였던 김 전 총리는 고문을 맡아 "희생번트를 확실히 대려고 나왔다"며 정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와 맞붙었던 나 전 최고위원도 "서울시가 점점 어두워지고 가라앉는 것 같은 마음"이라고 가세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 중립 성향의 3선 진영(용산) 의원과 이혜훈 전 최고위원도 합류해 나 전 최고위원과 3인 체제를 구축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 대개조론'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남 후보 캠프의 이종훈 대변인은 관료 출신인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를 겨냥해 '전형적인 탁상행정가'라고 몰아세웠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경선을 벌인 안상수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추대했다. 유 후보는 이날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를 향해 측근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새정치연합은 약세지역이던 경기에서도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기미가 보이자 '빅3' 지역 전승을 위한 공동전선 구축에 나섰다. 선대위 운영지원본부장인 노웅래 사무총장은 간담회에서 "선거 초반 판세는 대체로 '서고동저(西高東低)'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세지역으로 서울과 인천 등을 꼽았고 백중세 지역으로 경기를 추가했다. 그는 "국민이 할 말은 많지만, 그 할 말이 지지도로 나타나지 않고 깜깜하다는 것이 이번 선거의 특징"이라며 추가 상승의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빅3 후보는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박, 김, 송 후보는 이날 안전·교통·재난·경제·남북 교류 등 5대 분야 공통정책을 담은 '수도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체결했다. 수도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각 단체장과 공동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세 후보는 먼저 서울로 출퇴근하는 입석 광역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 등 대중교통수단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각종 재난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재난대책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상호 경제발전을 위한 '수도권 경제발전비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올해 열리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측 참여를 촉구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양당은 공식선거전 첫날인 22일 대전과 수원에서 각각 선거운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새누리당은 전통적 캐스팅보트 지역인 중원싸움에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고, 새정치연합은 수도권 3각축 가운데 비교적 '약한 고리'인 경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천종·김달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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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삼진으로 끝날걸 나경원 투입으로 병살타를 치고마네....몽준아 완전 망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코미디다 코미디...ㅋㅋㅋㅋ 경원아 자위대 행사는 갔다왔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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