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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부결이 가결보다 얻는 것이 더 많습니다……
게시물ID : sisa_805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지자닷컴
추천 : 11
조회수 : 141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2/03 13:31:40
탄핵 소추안이 상정도 되지 못할까 봐 무척 걱정되었지만 다행히도 발의를 먼저하고

표결은 9일로 예정됨으로써 주저하는 의원들에게 양심과 냉정의 안목을 회복할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차라리 이것이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에서는 탄핵안이 부결될 것을 우려하지만 나는 오히려 부결되면 더 큰 수확 즉

국민적인 정계 청소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퇴진을 국회로 또 여야 합의라고 명시한 것이 묘수처럼 보였으나 오히려 여당이

제안한 4월 퇴진을 수용해도 야당과의 합의가 없는 것이니 국민들에게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사전 공모와 협잡한 것으로 보일 것이니 명약관화합니다.

 

다시 말하면, 박근혜가 최순실과의 공범인 것이 밝혀지고 나아가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공범인 것으로 공인되었으니, 정권 교체는 물론 의회 권력도 교체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이 구축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콘크리트 같은 새누리당이 건축물 폐기물처럼 민심에 의해 버려지는 지금의 형국을 보면

주말마다 따듯한 날씨를 허락하시는 하늘의 섭리와 함께,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의 한 구절,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노랫말이 기도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조심스럽게 박근혜가 4월 퇴진 수용보다 탄핵 소추가 표결되도록 두고 볼 것이란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4월 퇴진이라 명시하면 그야말로 이번엔 다시 번복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그때

퇴진해야 합니다. 그러나 탄핵이 부결되면 지지 층들을 다시 결집할 수 있을 것이란 헛된

희망에 기댈 수 있습니다.

 

, 가결되더라도 추후 헌재 심리라는 변수와 기간 중에 다시 어떤 일을 꾸미거나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우주에게 도움을 청하리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1주일이란 냉각 기간 중에, 민심의 촛불에 의해 새누리가 전소되어도 다시 건강하고 합리적인

정당으로 재탄생 하려면 남은 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 탄핵 표결을 통해 박근혜 탄핵 보다

새누리 사람들 중에 누가 거듭나는지 국민들이 주목할 것입니다.

 

이후 야권은 특검을 도우며 지금 새누리와 박근혜가 하지 못하는 국정 챙기기를 본격적으로

해야 합니다. 철저히 촛불 민심에 의해서 말입니다. 국민들에게 수권 정당으로서 면모를 확실히

보여 주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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