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스쿼트랑 케틀벨 운동을 좀 무리한 후, 유산소할 때부터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 느낌이 약간 들었어요.
화요일에 일어났는데 다리에 근육통이 심해서 걷거나 계단 오르내릴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였는데, 있다보면 알아서 어련히 낫겠지 생각하고 유산소 (빨리 걷기+뛰기 섞어서 한시간 반 정도)를 했어요. 약간 아프긴 했는데, 막상 정줄놓고 걷고 뛸땐 괜찮았습니다. 끝나고 집에 올때는 노인걸음이긴 했는데..ㅠ
그리고 오늘 수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진짜 다리가 너!!!!무!!!!! 아파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화장실까지 세걸음 걷는데도 낑낑댔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다리 분해되는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하루종일 근육통으로 고생했습니다. 지하철 계단을 비틀거리면서 올라가는데 죽을 맛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운동은 빠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볍게 유산소라도 꾸역꾸역하고 왔는데;;;
보통 근육통이 이틀 정도면 좀 나아지던데, 이번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되려 더 통증이 심해졌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