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딸바보도 많습니다.
와이프가
예전에 캥거루캐어가 좋다는걸 TV에서 보고나서는
자꾸 맨살로 안아주라하길래...
슴털은 혐이라 모자이크했습니다.
밤11시가 되면 엄마는 옆방으로 자러 들어가고 아빠와 딸의 시간이 됩니다.
100일까지는 대략 밤중에 세번정도 수유를 했는데, 분유먹고나서 잠을 안자는 경우엔 요러고 놀다가 재우곤 합니다.
어느새 이녀석이 13개월이 돼서 밤중수유는 안하지만, 아직도 잠잘때는 아빠랑 잡니다.
혹은 아빠가 재워놓고, 나와서 엄마랑 오붓한 시간을 가지거나 그러네요.
아. 그리고 조리원이후 쭉 애기 목욕은 제가 당번이네요. 저는 이유식을 못만들어서요.ㅜㅠ;;
제 주변에서는 제가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아빠에 속하네요.
집에와서 애기랑 안놀고 컴터, 게임부터 켜는 남편은 혼나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