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대생으로써 강화나 인챈트에서 상당히 냉정하게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보험없는 50%미만의 강화나 인챈은 미친짓이라 생각하고
더군다가 템의 가치가 그 50%미만의 확률을 뚫고 강화에 성공한다고 해서 2배가 되는것도 아니라 11강이상부터 강화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제가 망전을 과도하게 많이하다보니 부캐는 접어야겟다는 생각에 11강짜리 무기(막귀로 구매)를 그냥 터뜨리고 재료팔고 골드를 본캐에 몰아주려고 강화를 했는데 이게 성공해버리더군요...
물론 될놈노기니 뭐니 하지만 확률신봉자로서는 참 어이없었습니다. 어제 인룬날려먹은 낙엽이 생각나기도하고 특히 평소 방어구 강화를할때 3->4, 4->5에서 엄청 미끄러져서 이게 과연 75%의 확률인지 의심들었던 저였지만 이렇게 뜻밖에 40%의 강화가 성공하니 확률이 참 뭐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