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디가서 운동하고있다고 말 안해요

운동오래한분들이 보면 가소로워보일거고
내세울만한 몸이 아니라서;;
친한 친구몇몇만 알죠 

 근데 처음보는 분이 운동하냐고 물어볼때랑

오랜만에 보는 분이 살 많이 빠졌다고
몸무게를 맘대로 늘렸다 줄었다가 한다고 했을때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더군요


한두달만에 만난 여사친은 저보고
팔 근육 많이늘었다고 뱃살도 대단하다고 칭찬도 해주고

기분이 좋아요

다만 내가 밤에 죽도록 운동한다는건 다들 모르는듯..ㅠㅠ



아! 지난주 술자리에서 이런말을 친구한테들었네요

살빼야 소용없어 니가 살빼고 여자친구없는것보다
살찌고 배나왔지만 여자친구있는 내가 행복하다


말없이 술만 마셨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