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학교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생입니다.
룸메이트 언니때문에 제대로 된 생활이 되지 않아요..
이 언니, 제 험담을 하고 돌아다녔답니다. 친구를 통해 들었어요.
저는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방에 들어와서 제게 하는 말이..
"너 내 욕하고 돌아다닌다며?"
당황했습니다. 본인이 하고 다닌걸 남에게 떠넘기다니...저는 아니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누가 그런말을 했는지 물어보니
그 친구와의 "신의"가 더 중요하므로 절대 출처를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친구의 말이 100% 사실이란 걸 어떻게 확신하는냐? 삼자대면하자. 나는 자신있다." 라고 말했더니
그 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너가 아니라고 하면...뭐 너말 믿어야지" 하고 한발 뒤로 빼는 겁니다.
이 일 뒤로 저는 언니와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이번학기 보내야지 했는데
이 언니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떠벌리고 다닙니다. 저랑 단둘이 있을 땐 말한마디도 안 걸다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선 웃으면서 제게 인사를 합니다....이 언니...소름끼쳐서 같은 방에 있기조차 싫어요.
친구들은 개무시 하라고 하는데,,,심리적으로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