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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손이 덜덜 떨리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764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정말
추천 : 0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2 10:43:08
 
 
안녕하세요
오유를 즐겨보는 자취생 20대 여자입니당
엊그제 갑자기 당황스럽고 황당한(?) 일을 겪어서
오유님들한테 여쭈어보려 합니다ㅜㅜ....
문법이나 띄어쓰기가 이상해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슴당!
 
 
 
 
이틀 전,  
평소에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지만 퇴근길에 진동이 울리길래 받았습니다.
도시가스.. 점검 때문에 전화를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목소리는 굉장히 젊으신 남자분이셨는데
생각해보니 가스점검은 항상 아주머니 분이 해주신게 확 스치더라구요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싶을까.. 해서 저도 모르게 말투도 피하는 듯이 말했습니다.
 
 
"어디어디 사시는분 맞으시죠?"
 
"네.."
 
 
 
"저번에 갔는데 안계시더라구요 ㅎㅎ 저녁쯤 방문할까 싶은데 괜찮으세요?"
 
"아.. 제가 집에 늦게 들어갈거 같아서 토요일에 혹시 될까요?"
 
 
 
"네.. 아 그럼 다른분한테 시켜서 방문하라고 하겠습니다 ㅎㅎ"
 
"네.. 연락주세요"
 
 
 
 
 
대충 전화내용은 이랬던것 같습니다
 
그 다음날인 어제,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에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도시가스 점검하시는 아주머니라고.. 지금 대문쪽에 있는데 얼마나 걸리냐 하시길래
 
걸어서 오분거리니까 금방 가겠다 하고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점검을 해주시는 중에 제가 말을 먼저 걸었습니다
 
어제 남자분이 전화주셨는데 제가 좀 꺼리는거 같아 하니까 여자 분으로 바꿔주신거냐고..
 
그러니까 아주머니께서 펄쩍펄쩍 뛰시면서 아니라구 우리 직원은 다 여자들 밖에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순간 저도 소름이 쫙 돋으면서 무슨일인가 싶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는게 무서워지네요 정말..
 
근데 전화를 다시 걸어보자니 무섭고.. 그냥 냅두자니 뭔가 찜찜하고..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오유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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