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이 돈을 어떻게 쓰던 취미를 어떻게 가지던 그건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각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취향으로 살아가는거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왔었는데
아까 우연히 베스트 게시판에서 본 '엔젤리너스 신메뉴' 라는 글을 보고
'아니 이딴걸 사먹는 사람도 있나?' 어이가 없고 궁금해서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에비앙이라는 고가의 생수로 만들어서 가격이 무려 5200원)
아니나 다를까 찬양글이 상당히 많더군요.
근데 찬양의 이유가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게 내 마음대로 에비앙을 조절해서 타서 마실 수 있다' 였는데요
그럴거면 그냥 에스프레소 하나 시켜서 나한테 맞게 물에 타먹으면 되지 않나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