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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ㅍㅍㅅㅅ한 따끈따끈한 후기.txt
게시물ID : poop_8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이나쌀과
추천 : 1
조회수 : 168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29 10:10:02
그 ㅍㅍㅅㅅ가 그 ㅍㅍㅅㅅ가 아니여서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

(제가) 여시에 작년에 올렸던 글이에요
반말로 썼는데 이해 부탁드릴게요 ^_T
저 이 글 올리려고 새로 가입까지 했어요!!!!!!!!!!!!!!!!!!

글에서 매우 냄새나니 식사 하신지 얼마 안된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ㅜㅜ!

오랜만에 읽어보니 악몽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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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심심한대똥이나쌀과

 

지금 뱃속에 아무것도 음스므로 음슴체

항상 다른 여시들 더러운 얘기 보면서 손나 쳐웃던 나를 반성하며 후기를 찜

심지어 이게 첫글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핳하하ㅏㅏ하하ㅏ


불과 한시간도 안된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최대한 생생하게 적고싶은 마음에 플짤 생략하고 찜


(여긴 안읽어도 무방)

어제 휴가나온 친구와 또다른 남사친과 영화를 보기로 했음

그런데 토요일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저엉말 많았음

보고싶은 영화도 매진이였고 그 시간대 영화는 모조리 매진이였음

우리는 영화는 포기하고 술이나 먹자고 해서

매화수 참이슬 한라산(제주도 소주) 맥주를 마구마구 드링킹함

화장실을 갔다온 나란 여시 속에서 꿈틀거림을 느끼고 황급히 집에갈 채비를 해서 집으로 향함

가면서 피자왕 빙의해서 피자도 왕창 만들고(환경미화원님 죄송합니다..)

술 깬답시고 동네 벤치에 누워있다가 세시간정도 잠들어서 여차저차 집에 들어감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뒤틀린 속을 안고 화장실에 가서 다시 피자를 만들기 시작했음

좀 괜찮아 진듯 싶어서 물을 벌컥벌컥 마셨더니 뱃속에서 출렁거리던 물이 다시 나옴ㅠㅠ

(숙취 쩌는 여시들은 알겠지만 숙취 진짜 심하면 그담날 물먹고 상수도마냥 물이랑 위액이랑 엄청 우웨웨에에엑 하는거 알지 ㅠㅠ?)

그렇게 오전 내내 기운없이 피자만 만들다가 조금 속이 괜찮아 지니까 배가고프기 시작함

해장국을 먹고싶었지만 날도 더운데 누가 해장국을 먹냐며 냉면을 먹길래 옆에서 라면 끓여서 혼자 쓸쓸하게 해장을함

이제 속도 풀렸겠다 갑자기 돼지가 먹고싶어서 정육점에 가서 돼지를 두덩이 사서 수육을 해먹음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이때 그만 먹었어야 됬는데.. 아.. 아.. 너란 배새끼 진짜..

개콘 할 시간쯤이 되자 내 배새끼는 또 뭘 넣어달라고 비명을 지름

엄마가 해준 김치전을 우유와 함께 맛있게 먹음

(나중에 진짜 대참사가 일어남)

그렇게 냠냠쩝쩝하면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동네친구한테서 연락이 옴


내일 보자고 하려고 했지만 이미 우리집앞이라는 말에 안감은 머리를 묶고 양치를 하고 나가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놀이터로 걸어가는데 동네에 개똥이 손나 많았음.. 아 이때 알았어야 했는데.. 내 미래.. 아..

놀이터에서 심각한 얘기를 하다가 분위기도 바꿀겸 놀이터에 있는 스프링 달린 말(?)같이 생긴 녀석을 타면서 하하 호호 하는 순간

나의 배새끼가 엄청난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걸 느낌

맨처음에는 위로 올라오는 건줄 알았지만 괄약근씨가 긴장하는 낌새를 보니 ㅅㅅ였음

친구에게 나 지금 속이 안좋다고 집가서 비우고 온다고 하고 집을 향해 빨리 걸어감

괄약근을 부여잡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네 상가에 있는 화장실에 들어가봤지만 휴지가 음슴

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마이 갓띃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온몸에 땀이 흥건해진 나는 마지막 희망을 잃은채 집을 향해 빠르게 걸어갔음

난간에 걸려있는 벼룩시장을 보고 상가 화장실에서 해결하고 저걸로 닦을까 했지만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음

(이때 자존심이고 뭐고 버렸어야됬는데.. 아 나란인간은..)

집과 점점 가까워지자 괄약근씨ㅂ도 긴장이 풀렸는지 궁디가 뜨뜻해지기 시작했음

나는 아직 괜찮아 괜찮아(이미 안괜찮음)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엘리베이터로 향함

다행이도 엘리베이터는 1층에 멈춰있었고 나는 아싸 나는 역시 행운아라고 쾌재를 부르며 엘리베이터에 탑승함

그게 문제였음.. 과도하게 안심한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ㅅㅅ를 분출했고 집앞 현관바닥에 카레를 분출함

하..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음


진짜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술도 못먹는데 잔뜩 쳐먹은게 잘못일까..

해장을 라면으로 해서 배새끼가 화난걸까..

아직 안괜찮은데 수육이랑 김치전을 먹은게 잘못인걸까..


많은 생각을 뒤로한채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감

현관 복도에도 ㅅㅅ 몇방울 떨궈주고

(우리집은 문을 열면 바로 신발장이 있는게 아니라 복도가 있고 그다음에 신발장이 있음)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에 앉음

하지만 이미 나의 ㅅㅅ들은 우리집 대문앞에서 내가 치워주기를 기대하고 있었음

점점 상황파악이 된 나는 내가 할수있는 욕이란 욕은 다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화장실을 치우기 시작함

일단 ㄸ묻은 속옷과 바지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고

바닥에 있는 건더기들을 휴지로 주워서 변기에 넣어주고

나머지 잔여물들은 뜨거운물로 배수구로 흘려보냄

그리고 일단 급한 부위를 씻고 다시 옷을 입은다음에 현관문을 열고 냄새나는 카레를 치우기 시작함

눈에선 눈물이 나고 이마에서는 땀이 나고 냄새는 나고 진짜 지옥같은 순간이였음

옆집 사람이 문을 열면 어쩌나.. 나는 고개를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짜피 나인건 알텐데 이사가야하나..

다행히 옆집 문은 열리지 않았고 나는 현관에 있는 카레를 다 치우고

문을 열고 들어와 복도에 있는 카레 방울들을 열심히 닦음

다시 화장실에 들어와서 정신을 차려보니

손나 냄새나는 ㄸ봉지를 들고 앞머리와 옷이 땀범벅이 된 돼지 한마리가 씩씩거리며 거울을 보고 있었음..


나는 진짜 ㄸ만드는 기계구나 라는 생각에 슬픔보다 냄새가 더 강력해서 비닐봉지에 이중 삼중으로 ㅅㅅ를 봉인하고

샤워를 함..


샤워다하고 카톡을 보니 속 안좋아서 어떡하냐고.. ㅌ는 잘 했냐는 물음에.. 괄약근 드립을 칠뻔하다가

제정신차리고 지금 속 진정시키고 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함 시발


지금은 입었던 옷 세제 왕창넣고 세탁기 돌리고

여시에 글쓰는중..


아.. 현관앞에 카레 치우면서 이거 여시에 올려야지 헤헿 이런 생각이 드는걸 보니..

난 진짜 미친년인가 싶다..


다 쓰고나니 말투도 띠껍고 재미도 없네.. 여기까지 읽어준 여시들 고마워


문제시 김치전 먹음

안문제시 ㅌ하고 ㅅㅅ해서 나 살빠짐


그럼 안녕.. 여시들 날도 안좋은데 장염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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