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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차 썼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8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을닮다
추천 : 2
조회수 : 192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5/01 16: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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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혼하기로 제가 맘먹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있는지라 자꾸맘 맘이 흔들려서 다시 글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친정에 내려갔다가 계속 시간을 보낼바에야 해결하기위해 시댁에 올라갔다왔습니다. 이혼을 하기로 했고 아이는 꼭 시부모님이 키우시겠다하여 제가 키우겠다니 그건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저도 전업주부로 있다보니 아이를 키울 능력이 일단은 남편이 있기에 알겠다했습니다. 돈도 내가 혼수로 해온 금액만큼 가져가겠다 하니 첨엔 아버님이 오빠한테 들으시곤 절대 안된다고 한푼도 안준다고 애기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지 아냐고 하시다가 저와 이야기하시니 또 그럼 너가 덜가져가면 안되냐고 애기 키워야하지 않느냐고 그러셔서 힘들면 제가 어떻게든 키우겠다하니 자기 친손자라 절대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혼서류 내고 저는 친정에 내려왔습니다. 중간에도 그냥 내가 한번더 참고 서로 고치면서 살면 되지않을까.. 남편의 제가 없음 안된다고 자신의 전부라고 하는 말에 혹해 다시 잘 살수있지않을까 기대감이였다가 다시 맘먹고 정리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자꾸 아버님의 카톡이 가슴이 미어지게 만듭니다.. 아들의 엄마찾는다고 운다는말과 정을 때려고 하겠지만 너무 매정하다 그래도 너가아파서 낳은 아들인데 보고싶지도않나 그래도 아들은 자고일어나면 아직도 엄마찾는다. 는말과 부모가 너인생 살아주는것도아니고 아들을 생각해서도 너가 참고살아야되는데 너무매정하구나 이어린것이 무슨죄가있어 엄마없는 불행한 인생을 만들었나 기회가있을때 잡아야한다 너무늦으면 돌이킬수없다 너희 둘이 다시한번 생각해보아라 모든것은 누구의 말도 듣지말고 너가 결정해야한다 는 문자..... 계속 아들땜에 다시 살아볼까 아들이 눈에아른거랴서  .. 라는 마음이 절 맴돌게 만듭니다.. 머리론 아니라고 하는데 어찌해야 제가 맘을 잡을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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