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인터넷 알바알선사이트에 있는 공장을 보고 아웃소싱업체를 통해 들어가서 6월 말부터 일을 했습니다.
삼성 핸드폰 하청업체 공장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월220~260정도 벌수 있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처음에 기숙사비가 10만원이고 공과금은 본인이 낸다, 그리고 만근을 하지않으면 수수료를 땐다고 했다했습니다.
저도 작년에 공장에서 일해본적이있는데 기숙사비가 좀 비싸지만 그래도 큰차이는 아니니 괜찮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방학내내 등록금을 벌기위해서 7월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아는사람 한명없는 타지에서 혼자 돈을 벌겠다고 일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5일 월급날이 되어 급여명세서가 나왔습니다.
사진 화질이 안좋은건 죄송합니다..
친구가 일한부서가 7월에 잔업이 5번정도 없어서 기본급여가 저 정도밖에 안되는건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수수료 12만원
기타공제 19만원
기숙사비등..
47만6천원이란 돈이 아웃소싱업체에게 들어가고 140만원이란 급여를 받게되었습니다.
주간 야간 교대로 밤낮이 바뀌어가면서 쉬지않고 일했는데 집앞 식당 홀서빙보다 못한 급여가 나왔네요..?
그리고 웃긴건 거기서 알게된 동생이있는데 출퇴근시간이 거의 비슷하였는데 다른 아웃소싱을 통해 들어온 분이었습니다.
근데 그분은 190만원이 들어왔답니다..
같은 회사에서 똑같이 일했는데 아웃소싱업체 다르다는 이유로 급여가 3~4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겁니다.
근데 제 친구와 같은 아웃소싱에 일하는사람들은 모두 저렇게 때어갔다는군요..(모두 대학생 단기알바들)
저 취업수수료와 기타공제는 합법적으로 때어간것이 맞는건가요?
그리고 저 돈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지금 전화를 해보면 담당자가 없다고 내일 전화하랍니다..
내일 다시 전화해서 따져야할것같은데 저희가 사회 초년생이라 잘 모릅니다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