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때 이야기긴 한데...
그때 이슈가 되었던건 붉은악마 카드섹션이었는데...
제가 제일 기억에 남고 아쉬운 카드섹션은 월드컵 결승때 사용할 카드섹션이었는데...
16강 8강 지난면서 붉은 악마 카드 섹션이 엄청난 이슈가 되었을 때였는데...
만약에 대한민국이 결승에 간다면 카드섹션 문구가 '대한민국'이였을거라고...
그 당시 개막전은 한국, 결승전은 일본으로 결정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약 대한민국이 독일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면 일본 한 복판에서 '대한민국' .이라는 한글 카드섹션이 올라가는
장관을 볼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정말 아쉽기는 하네요....ㅠㅠ
그래서 인건 아니지만 2002년에 한국이 4강에서 독일에 진 결과를 두고 일본에서는 일본식의 표현을 빌리자면
'절묘한 결과다' 라는 표현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도 상상하는게 일본에서 벌어지는 월드컵결승전에 대한민국이 결승전을 치르고
그 경기의 카드 섹션이 '대한민국'인걸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네요...
젠장 10년도 넘은 이야긴데 아직도 망상에 빠져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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