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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특급] 별
게시물ID : panic_80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단인
추천 : 34
조회수 : 543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6/10 12:01:15


환상특급- 별

아서.C.클라크 원작





우주를 탐험하는 탐사선 안에서 넋놓고 성운을 바라보는 한 남자








과학자이자 신부인 카디건이 그런 그에게 다가가며 신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당연히 과학자로서 그 견해를 부정하는 챈들러





카디건은 그 모든게 우연의 산물이냐고 다시 반문한다






한참을 입씨름하다 결국 챈들러는 적당히 넘어가고






우주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카디건에게 인사를 건내는 챈들러







크리스마스 선물인지 자신들의 목적지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별은 이미 수천년전 대폭발을 일으켜 태양계 전체가 멸망한 상황





신호가 오는 별에 착륙하여보니 왠 거대 건축물이 떡하니 서있다







명왕성만큼이나 폭발한 태양에서 멀었기 때문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행성

바로 그때문에 누군가가 이곳에 이 건축물을 만든것같다










이 모든것은 이곳 태양계에서 살았던 인류가 태양 폭발로 자신들이 멸망할것이라는걸 알고

스스로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만들어놓은 유적이었던것







1000년동안 전쟁 한번 없이 평화롭게 살던 이들에게 닥친 재앙에

가슴이 아파진 모두는 침통해한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예수쟁이 카디건을 공격하는 챈들러






이 참극은 신의 의도가 아니라 단순한 우연일뿐임을 카디건은 주장하나





아까 카디건이 우연같은건 없다고 우겨댄걸 잊지않고 언급해주시는 챈들러 선생







여과학자는 그런 둘의 언쟁을 진정시키고 카디건에게 

이 태양계의 폭발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알아내 달라고 부탁한다






유적에서 발견한 외계문명의 주크박스를 발견한 여성







멸망한 행성의 유적속에서 그들의 음악만이 쓸쓸히 퍼져간다







함선으로 돌아왔는데 카디건이 침통해하고 있자 

무슨일이 있는지 묻는 챈들러






이 태양계의 초신성 폭발이 일어난 시점때문에 침통해 한다는걸 알자

그게 왜 문제인지를 묻는다











즉 이 태양계의 폭발로 관측되었던 빛이 바로  

2000년전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 동방박사를 인도했다던 

"베들레헴의 별"이었던 것이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내려왔다는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자 

이 행성계의 인류가 떼죽음을 당해야 했다는 아이러니에

절규하는 카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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