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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icycle2_21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신탕먹자★
추천 : 0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5/23 01:06:12
오늘 여차여차해서 집에 빨리오게됬습니다
사건은 집에오면서 났는데요
흔히보이는 사거리에서 신호등 대기타고있었습니다
(필자는 걷고있었음)
갑자기 뒷쪽에서 자전거 굴러오는소리가들리더니
제 종아리와 MTB자전거 앞바퀴가 세게 부딫쳤습니다 - -.....
아픈것도 아프지만 어이가없어서 뒤돌아봤더니
한 50대 정도되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저보고 이러더군요 - -...
"야 임마 왜안비켜 자전거가오면 비켜야될거아냐??"
순간진짜 욕나올뻔했습니다
신호등은 빨간불에 저는 인도에서 서있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자전거도 세워서 기다리는것 아닌가요??
세우지도않고 냅다 쎄게 달려와서 제 종아리
긁어놓고선 하는말이 사과는 못할망정
오히려 다그치고있네요 - -....
옆에서있던 아주머니한분이
아저씨가 와서 박아놓고 왜 학생한테 뭐라하냐고
한마디했더니 이 아저씨가 뭐라고
궁시렁대다가 저한테 뭐라고하시던데 알코올냄새나는거같아서
술먹은사람하고 말해봤자 안먹힐거같아
먼지만 슥슥 털어내고 집에왔습니다
지금 집에와서 생각해도 너무 어이가없네요 - -....
긴바지여서 먼지만붙고 까진것도없어서
그냥돌아왔지만 자전거 타는사람으로서
나이가 50이 됬던 매우 용납할수 없는 행동을하시네요
물론 술기운에 그러려니 하겠지만
술드시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는주지맙시다;;
오늘같은 일이 벌어진것도 벌써 한두번도아닌데
이런일 날때마다 열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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