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모르겠습니다.

당당히 당신 사진과 당신이 말하고자 하던 그 말과함께, 당신을 추모하고싶은데

이젠 눈치가 보입니다. 5년전과는 많이 다르네요..


당신은 그대로인데 저는 달라졌네요





네

 


늘 그렇게 전 당신의 뒤에 숨어지냈습니다. 




난 언제나 그렇게 비겁했고 




언제나 당신에게 떳떳하지 못했습니다.







핑계는 많습니다. 시선, 상황, 이유






 

당신은 단한번도 나를 지키는데 핑계를 대지않았습니다.






당신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다행이 아무도 보지못한거같아요.







올해도 당신 뒤에 숨어있습니다.










언제쯤 당신에게 떳떳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