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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전에 일어난 아주 어이없으면서도 웃긴일...!!
게시물ID : humorstory_173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참은지31년
추천 : 13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0/15 14:11:00
은행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용역입니다. 정직원도 아니고...) 한 아주머니께서 꽉끼는 진한청바지 입으시고 빨간색 블라우스에 썬그라스까지 착용하시고 365일코너에 가서 통장정리를 하시더니 (입장부터가 남달라 관심있게 보고있었습니다.) 저한테로 오시는 겁니다. 전 시선을 잠시 회피하면서 다른곳에 시선을 집중시켰고 그분은 제 옆에 커피자판기 앞에 서시더니 저한테 말을 꺼내시더라구요. "여기 커피 200원인가요?" "네" "왜? 200원 받죠??" "........... 자판기 회사에서 설치하고 간거라....;;;;" "이런건 은행에 서비스 해야 하지않나요?" ".............." "다른곳에 가면 커피 이런건 공짜로 주던데 여기만 커피값 받네 여기 다시는 안와야지" "............." "혹시 로타리클럽에 김누구 아세요??" "아뇨..;;;;" "그럼 라이온스 박누구도 모르시겠네요?" "네.. 잘 모르는데요...;;;" "제가 이은행 vip인데요 저한테 이러면 안되죠.(vip통장을 보여주며...) "..............." "여기 지점장 뭐라해야겠네. 아무튼 수고하세요" "네 안녕히 가세요..;;;;;;" 전 정직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은행 업무를 보는 사람도 아니고 전 은행 운전기사인데..... 정말 기분은 나쁘진 않았지만...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줌마 다른곳에선 그러지 마세요. 뒤에서 수근거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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