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추천부탁 드렸던 위 글의 작성자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추천하신 에포카시리즈는 안타깝게도 모두 재고가 나갔다고 하더군요.
중고로 구입할 수 도 있겠지만 중고보다 신품으로 사고싶었기 때문에 그나마 제고가 남았다는 SCR2를 알아보러 모래네 인근 샵에 찾아갔습니다.
지하 전시장으로 안내를 받아 딱 하나 남았다는 SCR2 스몰프레임을 살펴보는데 그녀석 바로 위에 SCR1이 매달려 있더군요...
너무 예뻐서 눈 멀어버리는 줄.....
가격은 거의 정확하게 두배가량... 마침 스몰프레임도 딱 하나 남은 상황.......
그냥 두눈 딱 감고 질러버렸습니다.
사실 파란색-검은색 프레임으로 사고 싶었는데 L 프레임만 있더라고요ㅜㅜ
먼저 가신 MTB에서 때온 휴대폰 거치대가 혼자 튀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구동계는 소라급부터 족보에 들어간다고 하시네요.
족보있는 구동계는 처음입니다.
간단하게 무선속도계와 전방라이트, 100루멘짜리입니다.
쇳덩어리 락....... 풀면 훨씬 가벼워짐.....
마지막으로 차대번호입니다.
로드는 처음이라 이틀차인 오늘 역시 평속 25km/h 이하로 서행하며 서서히 감을 잡아가는 중입니다.
이전같은 우당탕주행은 안되지만 로드도 나름의 재미가 있네요. 마치 자전거를 새로 타는 느낌입니다.
자전거 추천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요, 다들 안라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