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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80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치겠다...
추천 : 4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10/21 01:10:08
고3이오... 막판 스퍼트를 내느라 어제 날을 샌지라 몹시 피곤한 상태오...
우리동네엔 독서실이 갖춰져있어서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끔 되있다오...
양사이드에 아리따운 중딩 여햏 세명이 앉아있고 가운데에 제가 앉았소...-_-홀홀...
한참.. 책을 보고있는데... 또 꾸벅..꾸벅.. 갑자기 누군가 건들더군요..
"으음..?? "
"코골지 마세요..."
"!!!!!!!"
"주무실거면 집에가서 주무세요"
"!!!!(식은땀 막막!!!!!)"
"(애써 수습하며)... 코...많이 골았어요??"
"네"
"OTL......"
그동안 한두번 존것도 아니고... 거의 중고딩 여햏들이 있었는데...
돈주고 독서실 다니긴 아깝고... 오유인들이라면 남은 27일 어떻게 보내겠소..
전 얼굴에 철판깔고 몇시간후에 다시 가볼 생각이오 ㅠㅠ
"코골지 마세요...코골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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