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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x]저 이제 더이상 살기 싫은데 어떡하면 좋죠?
게시물ID : humordata_806485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국이있나요
추천 : 12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11 13:27:27
최근에 3달 동안 살았던 고시원에서...어제 마지막으로 목을 메려고 시도해써여 수건 두개 묶어서 하려구 했는데 매듭이 풀어져서.. 츄리닝 바지로 단단히 묵고 옷걸이대에 메달려는데... 10초를 못 버티고 옷걸이대가 부서졌네여... 어떡해야 하죠 요새 뉴스보면...여럿이 인터넷을 통해 만나서 같이 모텔이나 차에서 연탄불이나 번개탄 피고 죽는다는데... 저두 인터넷으로 며칠을 찾아봤지만..못찾겠어여 고시원 비용도 며칠 밀려서 이젠 안된다고 아저씨가 방뺴라고 하시네여 이젠 제가 더이상 머물곳도..버틸 희망도 없어여... 이제 방법은 높은곳에서 뛰어내리는 수밖엔 없는거 같은데.... 그렇게 죽으면...마구 뭉게진 내 시체를...누군간 볼텐데..그건 정말 싫어여 그렇게 피해 주면서 죽고 싶진않고... 그냥 쉽게 눈에 띄지 않는곳에서 죽고 싶은데..찾기가 쉽지않네여 누군간 제 글을 보고 살아야만 한다고 댓글을 남기겠죠 하지만..살아야할 이유가 없어여 저희 가족은 빚으로 모두가 뿔뿔이 흩어지고...아버지도 몇년전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고 어머니는 일산의 한 이발소(이용원)에서 안마와 몸을 파시며 거기서 숙식 하시고... 전 척수염이라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어 하지 감각과 근력도 약할뿐 아니라.. 가끔씩 팔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가끔식 괄약근도 조절이 안되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스테로이드도 투여받고 해서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가끔식 재발하는 바람에...일도 하다 못하다 하는 상태... 현재 고시원에서 알바를 하며 지내오다..밀린 고시원비에... 정상적이지 못한 몸으로 일도 제대로 못하고... 오늘 오후 고시원을 나가기전에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분 있으면 메일 남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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