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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부다페스트 야경
게시물ID : deca_29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한솔로
추천 : 10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3 16:46:58

반갑습니당 
회사 그만두고 잉여잉여 거리다
문득 떠난 유럽여행에서 찍은 야경사진 몇장 올려요 

골동품 카메라와 카메라 살 때 증정품으로 받은 삼각대에
찍사의 수준도 인터넷 기웃기웃 거려 줏어들은 실력밖에 안되 무척 허접하네요
야경을 찍으면서 느낀점은 번들렌즈를 바꿀때가 되었다는 점과 삼각대의 중요성..
증점품 삼각대 껒 ㅡㅡ 

암튼 무척 허접하기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뒤로가기 버튼 ㄱㄱ













IMG_5221.JPG

프라하 야경
여긴 까를교에서 밑으로 다리 2~3개 더 밑쪽인가 그랬을꺼에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좀 편했었네용
하지만 혼자 인적 없는 밤거리를 거닐었더니 으쓱으쓱
혼자 떠난 여행이라 뒤에 건장한 유럽형아들이 따라 올때면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총총총

IMG_5236.JPG

무서워서 서둘러 이동하던 중 사람들이 좀 있는 공원이 나타나 걍 막 찍는척함..

IMG_5253.JPG

여기는 까를교 입니다 
이당시가 3월중이였는데 아직 관광객들이 많이 없는편인데도 밤이 늦어도 북적북적 
프라하의 인구가 천만인데 한해 관광객만 1억명이 온다니까..............
민박집에서 줏어들은 정보로는 성수기때에는 걸어갈 수 없을 만큼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IMG_4486.JPG

여기는 3일정도 있었던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모짜르트의 고향이라고 들었는데 참 조용했던 도시였음

이때가 여행 초중반정도 되었는데  슬슬 혼잣말을 하면서 다녔던듯 싶어요...
시기가 3월초쯤이였는데 주변에 한국사람은 물론이고 동양인 자체가 많이 없었고
말도 안통하니 외로움에 몸부림 치다 집에 돌아갈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고민하지마

그래도 점점 혼자가 적응이 되니
여행 초기에 패스트푸드점과 길거리 음식, 슈퍼에서 파는 먹거리로 끼니를 떼우던게
괜찮은 레스토랑이 보이면 걍 눈치 안보고 들어가서 시켜 먹고 그랬네요

여유가 생기니 주변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여유로운 유럽의 감성을 느끼기는 개뿔이
님들 여행은 혼자 하는게 아니에요 진심으로 ...!!

그래도 나쁘지만은 않았던 여행 입니당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거쳐 헝가리로 이동

IMG_5035.JPG

아무 생각 없이 떠난 여행이라 걍 발길 닿는대로 갔었는데
운좋게도 유럽 3대 야경중 2곳을 다녀 왔네요
프라하와 부다페스트
제 기준으론 프라하 보다는 부다페스트 야경이 더 좋았네요

강 바로 옆으로 트램이 달리는데 야경을 보면서 타는 트램은 굳굳

IMG_5039.JPG

IMG_5055.JPG

IMG_5062.JPG

고도제한이 걸려 있어 뻥 뚫린 시야가 좋음
의외로 유럽의 밤하늘은 별들이 많이 없어요
경치 좋은 유럽의 시골로 들어가도 경기도 가평 현리이 한 야간초소에서 바라 보던 하늘이랑 비슷함

IMG_5046.JPG

이 아름다웠던 다리에서 전 2인조에게 소매치기를 당할뻔함
다행히 눈치채고 놈의 붙잡고
군대에서 배운 뒤돌려차기로  면상을 날리는 상상만 하고 총총총 도망감
소매치기애들은 걸리더니 걍 쏘뤼쏘뤼 하고 가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음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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