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는 유징어입니다.
항상 마음으로만 응원하고 실제 집회 참여는 어제가 처음이였습니다.
요 근래에 아이들과 뉴스를 같이 보다보니 아이들도 어느정도 현 시국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라 더 뜻깊었던 하루였습니다.
광화문에 있던 세월호 분향소에서 국화꽃을 올려놓고 나가는 도중에 출구쪽에 유가족 아버님으로 보이시는 분을 보는 순간 눈물이 고였습니다.
나갈 때 인사하시는데, 눈물이 흘러넘칠까봐 눈도 못마주치고 인사드렸네요.
아직까지도 가끔 인터넷으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울컥거리는데 당사자분들은 오죽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