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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8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틀스
추천 : 3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30 21:59:52
그 때로
에어컨에 빼앗겨버린 바람이여
보일러에 잊혀져버린 햇살이여
회색빛에 사라져버린 별들이여
찌든 더윗날 바람이라도 불면
꽁꽁 얼던날 햇살이라도 쬐면
깜깜 하던밤 별빛이라도 뵈면
내 즐거웠던 유년 찾아
세월아 가끔은 가끔은 너도
청춘
까치야 까치야 가져다 주오
저 푸른하늘에 두고 왔네
파릇 했던 꿈들 잊히기 전에
바람아 바람아 가져다주오
여 민들레밭에 두고 왔네
맑았던 마음 흐려지기 전에
태양아 태양아 가져다 주오
거 바닷노을에 두고 왔네
끓었던 열정 식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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