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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생각나는 내가 격었던 무섭진 않은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80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미단추♥
추천 : 3
조회수 : 9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1 18:42:25
그 별로 무섭진 않고 소름이 돋았던 사건들이요 
생각나는데로 적는거라 왔다갔다 할지도 몰라요 
다 짧아용 
일단 두개만
 
 ! 머리귀신

스무살때인가 
우리언니는 미용을 배워서 집에는 항상 목 위로 만 있는 헤어실습모형이 책장 칸 넓은곳에 두개 있었어요

늘 있는거라 신경써본적은 없었어요 일단 방 구조를 설명하자면

창문이 있고 오른쪽으론 침대 왼쪽으로는 책장 
그러니까 누워있으면 실습마네킹 머리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달까 그각도에요

그날은 언니 나 늦어 먼저 잠이 들었는데 어느순간 뒤척이다 잠결에 책장을 봤어요

근데 날 바라보는 마네킹머리 두개 밑으로 길게 머리를 늘어트린 마네킹하나가 더 있더라구요
잠결에 전 
  아 왜무섭게 저건 뒤집어놨데
 생각하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아침이 되니 벌떡 잠이 깨드라고요

왜 다리가 있지?

책장을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죠

 
소오름

(우리집에 긴 머리가 없는데 한동안 긴머리가 한올씩 나온건 비밀) 

 ! 노트북 모니터


 한때 제가 무서운 얘기에 꼿혀서  어플로 그런거만 보던때였는데
안오던 가위가 오더라고요 처음이였지요
근데 그 가위 수준이 그냥 몸이 안움직이는 무섭지 않은 가위였거든요
그날도 집이였는데 제사때라 엄청 늦게 잤던걸로 기억해요

집이 큰집이였고  12시가 넘는 시간에 지내는지라 좀 많이 피곤했던거 같아요

금세 잠이 드는가 싶더니 또 가위가 오더군요
평소처럼 별 생각없이 그냥 잠들자 하고 있는데

. 소근 소근

누가 옆에서 소근거립디다

 그 라디오 소리를 아주 작게 틀어논것처럼 시끄러운데 알아듣지 못하겠는거에요

 아 뭐지 

침대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있었는데 거기서 들리는가 했습니다 

눈이 떠졌는데 마침 노트북이 바로 앞에 있더군요 까만 모니터를 처다보는데 소음이 점점 커지더군요 여전히 뭐라그러는지는 모르겠고 슬슬 짜증이 나려던 차였습니다 

끼아아아아아아아!!!!!!!!!!!!!!!!! 

제뒤에서 소리가 다가오듯이 커지더니 소름 끼치는 소리와 함께 제 귀 옆을 치듯이 무언가 쓸고 지나 가더니

 쾅

하는소리가 귀에 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조용해졌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일에 저는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제 앞에서 들리더군요

키득키득.....


모니터를 봤는데 

그순간

키키키키캭캭 꺄아학앜악악!!!!!




정말 엄청 나게 웃더군요 고막이 터지는게 아닐까 싶게요

기절하듯 잠든것 같네요

그뒤로 무서운 앱다 삭제하고 노트북도 항상 닫아 놓구요

왜냐구요?








 

  



 

 (모니터 뒤에 입이 찢어진 남자가 절보며 웃고 있었던건 비밀)
출처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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