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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06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mY
추천 : 2
조회수 : 1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16 00:01:35
3년은 만난 남자친구가있어요
짧지않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이제는 이성과의 설레임보단
편하고 좋은사람의 개념으로 정이 깊게 들었는데
늘 일상같은 그 사람이 점점 떼고싶은 혹이 되어갑니다
이런 저 많이 못된거 잘 알아요
서로 열렬히 사랑했다가 잠시 이별도 겪어봤고
죽일듯이 싸워봤다가 울고불고 다시 화해도 해보고
그런시기를 계속 반복하다보니 뭐랄까
이제 이 사람에게 쏟을 감정이 바닥난 느낌이에요
제 자존심 사랑 원망 다 던져봤기에
더이상의 싸움도 귀찮고 애정표현도 싫증이 나네요
이게 권태기인가봐요
불만이있지만 언성을 높이는게 싫어 마음에 담아두고
진심없는 사랑해 라는 말은 매일 나누는 인사치레에 지나지 않고
계속 마음이 뻥 뚫린것만 같습니다
이도저도아닌 미적지근한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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