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각을 할 떄 그 종류들도 다양하게 있지만
저는 크게 3가지 기능밖에 없어서 다른분들은 생각할 때 어떠신지 참 궁금합니다.
1.계획을 세운다면 머리속에서 문자로 표를 만들어 세웁니다.
문자로 세우면 단점은 잉크가 휘발류처럼 써내려가다 보면 앞내용이 사라져 있고
계속 무한루프를 돌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답을 도출하려면 매우 짧게짧게 해야합니다.
길어야 3문장??
_'나는 누구인가?' 라는 명제를 머리속으로만 구상하여 트리를 만들면
중간 과정들이 하나씩 잊어먹어서 다시 채우고, 채우고 나니 생각하던걸 까먹어서 다시 채우고 무한루프...
-영어단어 외울 때 특히나 그래요. 머리속 구상은 알파벳
물론 전 한국인이니 한국어로 기억할 수 있는 양과 영어로 기억할 수 있는 양의 차이는 납니다.
2.계산을 한다면 머리속에 아라비아 숫자가 나와서 계산을 합니다
계산을 할 때는 한글로 적는 량보다 숫자량이 적지만
계산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극도로 기억양이 적어집니다.
235 X 743 <-라는 적은 문자열의 숫자지만 암산으로 해내기는 어렵죠.
암산왕 이런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답을 도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추측 중 하나는 '숙련도'일 거라고 생각해요.
3.번뜩이는,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idea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어떻게 얼마만큼 활성화가 되느냐가 진짜 '천재'인 것 같아요
가끔가다가 영감받듯이 '아 맞다 이거!'라고 경험해보신적 없나요?
흔히들 idea라고들 하시는데 이건 제 기준으론 너무 우연에 치우쳐저서
적은 확률로 터지니까 어렵네요.
가장 쉽게 이끌어내는 것이, 자기 전에 삶을 회상할 때 기억이 팡팡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 idea들이 연속적으로 떠오른다면 '상상력'이 되는 것 같아요.
⑴제가 갑자기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궁금한 이유는
전 1,2 과정이 너무 느려요.(사실 1,2는 방식이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의 입력 속도가 말하는 속도보다 평균 1초 빠른정도?
(머리입력속도 >말하는 속도> 종이에 적는속도)
그리고 기억력도 굉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왜이렇게 멍청한가? 라고 우울해 합니다 ㅠㅠ
그래서 다른사람은 생각을 할 때 나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 하고 있는가?
라는 궁금증이 나더라구요.
'사람들이 보는 색깔은 각기 다른 색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⑵ 저는 생각할 때, 주된 매개로 쓰는 것이 한글,숫자지만
다른 분들은 다른 것으로 생각을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자면
음악을 들었을 때 절대 음감을 가진,혹은 음악에 오래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른 방식의 생각과 감상 등등을 가지겠죠?
ㅋㅋ 모순인게 이 것들을 표현하려면 제가가진 문자의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리고 글을 읽은 여러분들도
제 글을 읽고 생각을 글로하기 때문에 다른 감각으로 인한 연상을 하기가 어렵겠죠.
비슷하면서 비슷하지 않은 예로 '숨쉬기 수동, 눈깜박임 수동' 이런 것?
알기만 알기때문에 할수 없는,
이런 말이야 똥이야 하는 문장이 나오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