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세일중이라 5달러에 바로 구매해버린 콘트라스트..
주인공 여자아이가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인 던(dwan)이 되어서 주인공을 도우며 퍼즐을 풀면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저번에 gmg에서 7달러로 풀자마자 동이 나버려서 못구했다는 친구말에 일단 믿고 샀습죠. 헤헤...
그리고 구매하고 바로 설치 한 후 엔딩까지 논스톱으로!!
인디게임이라 플레이타임은 약 3시간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그림자를 이용한 퍼즐방식이 상당히 새로웠어요.
기본적으로 이 세계는 주인공 여자아이 빼고는 전부 그림자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 케릭터는 그림자속을 마음껏 들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주인공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하는 듯 합니다.
또 주인공의 어머니는 캬바레에서 밤무대에 서는 매력적인 여가수이구요, 아버지는 허영심 많고 일 벌리기 좋아하는 무능력한 가장의 대표적인 모습이지요.
스토리는 대체로 주인공 아빠가 싼 똥 치우는 데에 주력합니다. 그러다 진실을 알게되고 결국엔 모두 행복해 지는 해피엔딩이구요.
게임이 종장으로 흐르면서 조금 파포 & 요 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퍼즐이라던가, 주인공의 불우한 가정환경이라던가 하는부분이요.
물론, 게임 배경은 밤인데다 다른 사람들은 죄다 그림자라서 분위기는 정 반대이긴 합니다.
또 인디게임의 한계인지, 약간씩 모션 버그같은게 있어서.. 조금 정확한 키 입력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플레이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걱정 마시길!
몰입도도 높았고, 스토리텔링 방식도 꽤 인상깊었고, 진행방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많이 말하고 싶지만, 말 할 수록 플레이 안해보신 분들께는 흥미를 떨어트리는 일이 되기 때문에 이만 말을 아낄게요.
아직 안해보신 분들은 지금 쌀때 아마존에서 사서 해보시는것도 좋으실듯합니다 ㅎ
p.s. 패드지원도 되고 트레이딩 카드가 평균 0.30달러정도 합니다.
엔딩 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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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파포 &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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