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트럼프,..
이곳 경북에는
샤이 박근혜 있습니다.
아니 아니.. 대놓고 아직 지지하는 분들 많습니다.
오늘 하루동안에 들은 것만 해도 이렇스빈다.
1.
목욕탕 아저씨들 촛불뉴스 보면서 대화..
OO이 그 딸아(여조카인듯)는 이바구 해보이 완전 좌파라 좌파,
하이튼 좌파들은, 그러니까 좌파니까 그나이 되도록 시집도 못 가고 있지
빨갱이들이 나라를 절단낼라칸다.
2.
시장 상인분들, 친척분들, 주변 사람들 등등
제일 많은 듣는 소리는
"박근혜가 여자라고 깔보고 그칸다. 노무현이 김대중이 다 비리 있었는데, 왜 박근혜만 가지고 난리굿이고,"
"박근혜가 성형할 수도 있지, 우유주사 맞을 수도 있지, 문재인이는 을마나 깨끗하다고 지랄이고"
뭔가.. 박근혜 지지자에서 실망으로 돌아선 아저씨, 할아버지분들도 있으시긴 한데
그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하여튼 여자가 애초에 대통령 하는게 아니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분들은 비리 저지르고 하는 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에 할머니, 아주머니들은... "왜 박근혜 가지고 그라노, 자랑스러운 여자 대통령 흔들지 마래이"
그러니까 기성세대 사이에서는 곳곳에서
뭔가 잘잘못보다는 남녀 싸움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경북에서 멘붕 겪고 있는 일들 올린 적 있는데....
저 이런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허허..
듣고 있기가 힘드네요.... 설명 설득 이해요? 말 꺼내지를 못 해요.;;
뭔가.. 하.. 그래요.
경상도 인구 디따 많은거 알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