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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선불 먼저 달라고 재촉하는거 넘 한거 아닌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806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빠앙
추천 : 0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19 14:08:53
그림1.jpg
 
저번 주에 저는 사당역 부근에서 사는데요. 제가 수원역에 친구가 살고 있어서 주말에 수원역에서 친구랑 만나서
술도 좀 마시고 재밌게 보내고 수원역에서 7780번 버스를 타고 밤 12시 넘어서 사당역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내리자 마자 버스역 바로 앞에 1톤 트럭으로 보이는 노점상?? 아무튼 트럭에서 닭꼬치를 팔더라구요.
무슨 압구정에서 소문 난 닭꼬치?? 이렇게 현수막을 붙이고 영업을 하시더라구요.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앞에 있어서 그런지 많이 사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맛좀 볼려고 닭꼬치 하나 주세요. 그래서 먹었는데 그냥 평소에 먹는 숯불 닭꼬치랑 비슷하더라구요.
 
위에 발라주는 양념도 그냥 시중에 팔고있는 양념맛이고요.
그래도 배도 고프고 해서 하나 먹고 매운 맛으로 하나 더 먹어야지 생각하면서 먹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선불이에요. 돈 부터 주세요.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아 몰랐네요. 이거 먹고 하나 더 먹을껀데 한꺼번에 계산할께요.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먼저 돈 부터 내세요. 하면서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그때 한손은 닭꼬치를 또 다른 한손으로 쇼핑백을 들고 있었고 , 당시 날씨가 추워서 지갑도 점퍼 안주머니에 있는 상태여서 꺼내기가 번거로워서..
정중하게 사장님께 바로  다시 한 번 그럼 먹고 있는 거 마저 먹고 계산할께요.
그랬더니 돈 부터 내시고 마저 드시라고 함.
 
속으로 아 X발 머 저런 개 xx끼 졸 짜증나네.. 그럼 첨 부터 선불이라고 쳐 붙이고 장사를 하든가.
저도 비꼬는 말투로  아 진짜 누가 도망칠까봐 그러시나보네요. 그리고 그냥 그 자리에서 2천원 줘버리고
먹다 남은 닭꼬치도 그냥 그 자리에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와버림.
 
뭐 저도 딱히 잘못한 것도 없고 잘한 것도 없지만. 그 닭꼬치 먹는데 먹어봐야 1분 2분 이면 먹는데 그거 하나 못 기다리고
닥달하는 사장님도 참. 아무튼 기분 드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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