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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없다" 전태일 유가족, 박근혜 방문 거부
게시물ID : bestofbest_80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284
조회수 : 17230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8/28 14:21:2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8/28 12:52:37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828104207328&RIGHT_COMMENT_TOT=R1

[윤미숙기자] 과거와의 화해를 위해 연일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전태일 재단 방문이 무산됐다.

박 후보는 28일 오전 종로구 창신동의 전태일 재단을 찾아 재단 인사들과 함께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고, 향후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살리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태일 열사의 유가족 측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씨는 이날 재단 앞 성명을 통해 "(박 후보의 추모방문이) 진정성이 없다"며 "22명의 노동자가 죽은 쌍용자동차 대한문 분향소는 찾아가 보지도 않으면서 여기 오는 것은 순서가 잘못되고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라며 피켓을 들고 박 후보의 방문을 막아섰다.

박근혜 후보는 결국 발길을 돌려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앞 '전태일 다리'에 위치한 전태일 열사의 동상으로 향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국민대통합을 꾀하고자 했던 박근혜 후보의 광폭 행보가 민간 차원에서는 일단 멈춰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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