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에 있어서 상식 밖의 행동을 보여준 정부.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선거 전 기가 막힌 언행과 행동을 보여주는 정몽준과 그 일가들.

 

뭔가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분노를

세월호에 대한 표출에서 선거활동으로의 표출로 유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주위 사람들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면

당연히 같이 안타까워하던 세월호 사건에서

선거전 멍청한 행동을 일삼는 정몽준 후보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주가 이루는 것을 보면

뭔가 찝찝한 뒷맛이 듭니다.

 

어차피 이기기 힘들 것 같은 지역 한 곳보다

정부의 치부를 더 빨리 감춰버리는 데 이용하자는 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사람들이 모두 세월호와 선거 모두 같이 화를 내고

성찰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