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쌀국수 중 3박스는 제가 봉사다니던 곳에 잘 전달됐습니다.

1박스는 가족이 냠냠

남은 다섯 박스로 배고픈 자취오유인과 나누려했으나
5개의 박스에 100여 명이 지원했으니....명문대 경쟁률 저리가라네요ㅋㅋ

어쨌든 국수는 정말 사정이 안타까워보이는 열다섯 분께 드리게 됐습니다.

국수가 턱없이 모자랐는데
다행이도 한분이 다섯 분께 먹을것은 드리겠다 해서 해결되었고
(결史님! ←이 닉넴을 보면 칭찬좀해주세요ㅋㅋ)
국수는 아니지만 나머지 정말 안타까운 분들을 위해 라면이라도 몇박스 샀습니다..


즐겁게 웃으며 하하호호 나눠먹으려 했는데
댓글을 보니 너무 슬프고 한편으론 젊은이들의 현실이 씁쓸하기도 해서
괜히 슬퍼졌네요

이제 쌀국수는 남은것이 없네요ㅋㅋ
어쨌든 나눠먹으려던 의도는 잘 해결된듯
엉엉
모두가 행복했으니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