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토옹일
이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이여 오라"
심지어 노태우정권때인
국민학교때 한두번씩은 불러봤던 노래고
당연히 '반공' 과 함께 언제나 소원은 '통일' 이었었는데
언제부턴가 통일과 남북평화를 말하면 빨갱이 친북 종북이 되어버렸습니다
북한은 더이상 동포도 아니고 그냥 문제인 국가로 낙인찍혀 버렸고
김정은은 개새끼가 맞지만 그러함에도 우리는 한핏줄 한민족이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진듯 싶네요
어찌보면 북한을 정치에 이용하는 새누리당 전략에 길들여져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통일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교류의 엄청난 진전이 있었고
정말 몇년뒤에는 수학여행을 금강산으로 가고 개마고원으로 갈것만 같았던 시절이 있었죠
이벵박때무터 완젼히 단절되어 거꾸로 돌아가고 북한은 더 고립되고
어쩔 수 없이 남한이 아닌 중국에 빨려가고 있구요.
북한 지도부가 미친놈들인건 맞지만 북한은 언젠가는 우리가 품어야 할
형제라는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