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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4 62일차, 슈퍼스쿼트 2회차
게시물ID : diet_47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불불
추천 : 5
조회수 : 21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5/24 15:04:30
1. 체육관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몸을 덥힌다. 점핑잭 100회, 팔굽혀펴기, 맨몸 스쿼트, 케틀벨 스윙, 트레드밀 러닝까지 이삼십분 가량 움직이고나니 땀이 흐른다. 운동할 준비는 된 것이다.

2. 지난번에 90kg 슈퍼 스쿼트를 생각보다 수월하게 완수했기에 95kg 보다는 곧바로 105kg 으로 시도하는게 옳은 판단일 것 같다. 빈봉으로 20회, 60kg으로 15회. 이렇게 두세트를 워밍업 세트로 가지고 양쪽에 20kg 원판 두개씩을 넣어 100kg의 바벨을 만든다. 양옆의 묵직한 마개까지 넣어 총 105kg.

3. 목 뒤로 바벨을 얹고 심호흡, 심호흡, 심호흡. 숨을 들이마쉰 채 호흡을 잠시 멈추고 랙에서 바벨을 들어 올린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번까지는 한 호흡에 하다시피 들어올린다. 여섯. 일곱. 호흡이 가빠지며 몸을 타고 땀이 흐른다. 여덟 아홉 열. 열번째의 일어나기 후에 바벨을 얹은채 호흡을 가다듬는다. 여기부턴 가다듬는다고 호흡이 정돈되지는 않는다. 얹고 있을 수록 나머지 횟수를 채우기는 더 힘들어진다. 어떻게 되든 한번 더 앉는다. 하나. 앉고 일어서서 거친숨을 서너번 쉰다. 둘. 셋. 넷. 힘들고 괴롭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다섯. 여섯. 온몸의 땀구멍에서 땀이 쏟아져 내리는 기분이다. 일곱. 전력질주를 하는 것 같이 심장이 쿵쾅거리며 호흡이 가쁘다. 여덟. 일어설때 괴상한 신음을 내기 시작한다. 

4. 결국 스무번을 채웠는지 모르겠다. 열 여덟까지 숫자를 세고 한번이나 두번을 더 채운건 확실한데, 그 뒤로 앉았다 일어선 횟수가 한번이었는지 두번이었는지가 정확하게 기억나질 않는다. 스무번이었던 걸로 하자. 어쨌든 105kg 수퍼스쿼트 성공. 다음주 화요일에도 105kg 으로 한번 더 시도 해서 지금보다 좀 더 수월하게 완수하면 110kg으로 점차 중량을 늘려나갈 것.

5. 스쿼트에 힘을 많이 써서 다음 운동들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적당한 저중량으로 해주고 오늘의 운동, 이렇게 마무리.


식사 : 아침- 방울 토마토 한줌, 치즈 세장, 우유 한잔
         간식- 꿀탄 라떼 한잔
         점심- 고등어 구이, 밥, 마늘, 양파, 깻잎
         저녁- 미정


운동: 워밍업-푸쉬업 15회*2 , 맨몸 스쿼트 50회, 트레드밀 10분, 케틀벨 스윙 20회, 점핑잭 100회
        스쿼트 20kg 20회
                  60kg 15회
                  105kg 20회
        밀리터리 프레스 30kg 10*6
        딥스 7*3
        벤치프레스 40kg 20
                        70kg 7*5
        푸쉬 업 15*3
        렛풀다운 10*5
        바벨 로우 10*5
        트레드밀 30분
        쿨다운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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