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외
일반인 희생자가 42명이나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42명 중엔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할 가장, 노부모를 모시던 아들도 있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 뒤에, 유가족들의 눈 앞에 닥친 생계문제는
고통을 더욱 가중시킵니다.
(세월호 참사로 남편을 잃은 유성남씨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것보다 더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들의 관심...
이들의 고통을 정부조차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는 것.
(청와대 주최로 진행된 유가족 대표단과의 대화에서도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은 없었습니다.)
생계문제 뿐만 아니라 분향소, 유가족 심리치료
등에 있어서도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항상 뒷전이었다는 사실...
조금씩 잊혀져 가는 세월호 참사,
지금도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을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보상과 대책이 필요할 때 아닐까요.
출처 : 뉴스타파 "우리도 세월호 희생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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