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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죄인인것 같네요..
게시물ID : gomin_807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Rpa
추천 : 1
조회수 : 15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16 09:56:26
3년 동안 연애하던 사람과 헤어진지 이제 한달밖에 안지났는데,
서울대입구역 파리바게트 갈색머리 점원이 너무 좋아요.
가끔 사던 빵도 지금은 출근마다 그분보려고 빵사러 갈정도네요.

하지만 말도 못붙이겠습니다..
지금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끌린다는것 조차 죄인것 같은데..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이러는 제가 죄인인것 같네요...

그냥 얼굴보는 걸로 만족해야겠네요.

올해 말에 이사가는데..
그때는 이런 죄의식도 사라지려나....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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