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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청와대, 알파 작전 폐기, 베타 작전 개시.
게시물ID : sisa_807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밝은내일아
추천 : 21/5
조회수 : 2542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6/12/04 23: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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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작전은 탄핵 회피 - 4월 퇴진, 6월 대선]
당초 청와대는 엘시티 장부를 이용해 새누리당 의원들을 움직여 탄핵을 피하려 했다.
4월에 퇴진하겠다고 담화한 후 시간을 끌며 여론이 반전되는 것을 노리려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거센 시위가 계속되고 국민의 분노가 점차 새누리당에게로 번져가는 조짐이 보였다. 

박근혜는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이 연합해서 내각제/이원집정부제 개헌 등을 통해 정권에 계속 발을 걸쳐야 할 필요가 있다. 문재인이나 이재명이 차기 정권을 가져간다면 박근혜 본인이나 이명박이나 치부를 감추고 지켜줄 보호막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새누리당 의원들의 정치적 생명이 보장되어야 하는 건 필수적이다.

따라서 김기춘과 박근혜 등은 탄핵을 피하는 알파 작전의 폐기를 결정하고, 탄핵 정국을 10개월 이상 지속시키는 베타 작전을 개시하기로 했다.

[베타 작전의 성공 가능성]
특검이 시작되고 탄핵정국에 들어가면 박근혜가 식물 대통령이 되었으므로 국민들의 시위 참여 동기가 줄어들어 지금까지와 같이 100만명 이상의 거대한 시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은 특검과 탄핵이 진행되는 동안 언론과 검찰국정원을 모두 이용해 개헌을 대세국민여론으로 만들 수 있다. 
현재 특검은 국민의당 박지원 측의 인물이다. 또한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은 차기 정권 창출이라는 이해관계를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특검의 수사방향과 속도를 모두 개헌에 이로운 쪽으로 통제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검사 역을 맡을 국회 법사위원장 또한 새누리당 소속이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8명 중 7명이 매우 높은 보수성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탄핵 기간을 늘리고자 하는 국민의당-새누리당 연합의 요구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박근혜가 이미 식물대통령이 되어 적을 잃은 국민들은 다시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대립과 갈등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대규모 시위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탄핵 정국을 연장시키는 데 협조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부담 또한 아주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조,중,동을 포함한 종편들과 지상파 언론들도 새누리당 및 국민의당과 그 이해관계를 같이 하고 있어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할 수 있으며, 모든 언론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알리고 영국, 일본의 사례를 들며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면 국민 여론을 개헌쪽으로 유도하는 시도가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나아가 국민의당이 형편없는 지지율의 중소대권주자가 된 안철수를 버리고 반기문을 영입하면 보수 진영의 표를 결집하고 문재인을 상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권주자도 만들어진다. 

따라서 베타 작전의 성공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보여진다.
출처
보완
2016-12-05 1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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