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는 집에서 붙박이장 문짝이 떨어졌던걸 주인이 봤었어요. 이사 나오기 전에 업체 불러다가 수리했죠.. 3만원 정도 견적 나왔더랍니다.
그런데 이사 당일날.. 집주인 + 새로 전세 들어올분 + 부동산업자 이렇게 쓰리 콤보 합체로 집안 곳곳에 문제될 것 없나 살펴보더라구요. 뭐.. 당연히 그래야겠는데..
문제는 붙박이장 문짝.. 잘 붙여놨는데.. 부동산업자가 방방 뛰면서 이게 다시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고.. 새거로 바꿔 놓고 가라는 거에요.. -_-;; 또 떨어지면 새로 전세 들어오는 분이 물어내야하지 않냐고.. 실랑이를 하는데.. 이번엔 집주인이 새거로 안 고치면 전세값 못 주겠다고.. 당장 짐 빼놨는데.. 새로 이사갈 집에 전세값 받아서 줘야하는데.. 제 돈을 볼모로 협박을 하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