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시작하기 전 교관님에게
매번 항상 듣는 정신교육?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2년의 군 복무가 끝난 후 8년간 예비군을,
예비군이 끝나면 민방위를 받으러 가게 됩니다.
언제까지요? 늙어서 쓸모 없어질 나이.
40세까지 민방위 훈련을 받습니다.
40세가 되면 여러분들은 병역의 의무가 사라지게 됩니다.
병역의 의무가 끝나면 대충 젊은 날은 다 갔다고 보시면 되요~
동원령이 선포되면 그 지역의 동원령에 응소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방부와 경찰이 잡으러 옵니다.
그 후에는 법의 심판을 받겠죠?
왜냐? 대한민국 남자라면 해야 할 의무니까."
여기까지 들으니 작년만 해도
난 남자니까 당연한 거다 생각했지만
올해 들으니 정말 이치에 맞지 않는 것들 뿐이었습니다.
페미들이 제 견문을 넓혀준 것 같네요.
너무 불편해서 싱숭생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