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라고 할까..
예전에 제가 여기에 남친 보험 어쩌구 글 남겼을겁니다.
그놈과는 헤어졌습니다.
항상 패턴이 같았어요.
헤어지자고 하면...그냥 그 말하고 나중에 다시 연락해서 잘못했지? 라고 하면 전남친이 응 잘못했쪄잉.ㅠㅠㅠㅠ 이라고 애교 부려주고...제 성질 받아주고.,..그랬는데...
그냥 이번에는 진짜 제가 못 견디겠어서 헤어졌어요.
아오 뭐라고 해야하나..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도 안들고..더 이상 이어지기가 싫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잘한건 없지만요...ㅠㅠ
저도 걔도 서로 못난 모습만 계속 보여왔으니까...
한계에 부딪혔나봐요....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고 연락 없는지 이제 2주쯤 되가네요.
이번에 들어간 직장이 제 또래 애들이 저 포함 3명이고...어린애들이 2명이예요..근데 아직 어린애들인데도...항상 남친과의 고민에 대해 얘기하면 안 좋게 보거나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 라고 많이들 얘기 하더라구요...
그 정도면,,,할말 다 한거죠...
글고 오늘...
소개팅을 했습니다...
결과는...나쁘지는 않은데...
키도 되고 성격도 좋고 센스도 있고....남성적인 매력이....전남친한테는 없던 전부가....ㅠㅠㅠㅠ한살 연하긴 한데..그래도 좋네요.
남은건 제가 열심히 살 빼고 운동하고...그게 제일 최선인거 같아요 ㅎㅎㅎ
님들...저 응원 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