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분들이 여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들 중 잘못된 정보를 많이들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한글자 적습니다. 명품 밝히고 남자를 삥뜯어먹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여자말고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가진 여자일 경우로 가정하고 말하겠습니다.
우선 남자들은 대부분 근사한 저녁, 화려한 선물을 중요시하는것 같던데... (말로는 아니라고 해도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남자들 무지 많습니다)
여자들은 그런거에 뻑가는게 아닙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꽃을 준비한다던가, 호텔급의 비싼 레스토랑을 예약해 둔다던가... (사귀기 전 단계의 경우) 그런 오바는 여자에게 부담감을 줍니다. 오히려 소박하더라도 그 여자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장소 등을 알아내서 그쪽으로 리드한다면 "이 남자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구나...." 내지는 "꽤 준비했구나..." 라는 생각에 감동받게 됩니다.
가벼운 선물은 여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여자가 "지난달 생일때 친구들과 롯데월드에 갔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는 말을 꺼냈따면 또는 "얼마 전에 취직했어요." 또는 "자격증 시험에 붙었어요." 등등등......
가벼운 선물을 준비해서 (절대 비싸고 화려한거 말고.. 가볍지만 상대를 꽤 생각했다는 티가 나는 선물, 예를 들어 그 여자에게서 늘 향수냄새가 난다면 샤넬 이딴 향수 말고 3~4만원대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제품, 그 여자의 핸폰 줄이 낡았따면 새 줄을.....겨울에는 장갑이나 목도리 따위...)
"늦었지만 생일(취직, 합격) 축하해요. 포장은 못했네요...." 등의 가벼운 멘트와 함께 전달해 주면 효과 만빵일 것입니다.
남자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들이...... 1. 모든 여자는 비싼 레스토랑과 비싼 선물을 좋아할 것이다. 2. 여자들도 대부분 야동을 즐긴다.
물론 일부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많은 여자들이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야동을 찾아 헤메이고, 유료성인사이트에 가입하고..그러지 않습니다. 그저 유명연예인의 누드 정도에 관심을 가진다..랄까... 에고.. 얘기가 샜네.....
중요한건 오바하지 말라는 것. 여자가 전화번호 알려줬다고 해서 늘 아무때나 전화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루에 한두번 → 서너번의 문자질로 시작해서 점차 가까워지는 거지 첨부터 날마다 전화해서 뭐하냐, 오늘 뭐했냐, 내일 뭐할꺼냐.. 이럼 짜증납니다. -_-;;;;
암턴 그동안 글 읽으면서 생각해 둔게 무척 많았는데... 메모를 안해논게 후회스럽네요. 생각이 안나서뤼...
오유 솔로 남성분들 빨랑 커플부대로... 입영..아니..전역..아니...뭐..뭐라고 하지.. 암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