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와 SNS 등의 인기에 힘입어 몰래 카메라와 실험 카메라가 큰 인기다.
감동적인 장면은 물론이고 때로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현장의 화면과 목소리를 그대로 담고 있는 리얼리티(현실감) 때문이다.
유튜브 스타인 데니스(DennisCeeTv)가 공개한 영상은 뜻하지 않게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데니스는 9살짜리 어린 소녀와 함께 거리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많은 사람들이 돕기도 하지만 일부는 외면하고 그냥 지나친다. 여기까지는 예상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반전은 영상의 2분 50초 이후에 벌어진다.
어린 소녀가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선글라스 쓴 젊은 남성이 갑자기 등장한다.
소녀의 팔을 잡고 어딘가로 끌고 가려고 한다. 자신이 소녀의 엄마가 소리치는 것을 봤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이어 자신이 데려다 주겠다고 나선다. 충격적인 장면이다.
소녀의 엄마가 소리를 치고 찾고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몰래 카메라를 진행하던 데니스는 돌발상황에 현장으로 뛰어나왔다. 이 남자가 수상하다고 여긴 것이다.
경찰을 불렀고 5분 뒤 현장에는 경찰관이 도착해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놀랍게도 이 남자는 소아성애자로 경찰에 요주의 인물로 등록된 인물이었다.
경찰의 수사를 위해서 나머지 장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충격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만에 11만건 조회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