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땅히 할 게 없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중고로 구해 왔어요

(ps4 산지 어언 6개월째인데...이제 슬슬 할만한 타이틀도 거의 없어지고 걱정이네요...돈이라도 많으면 신작 나오자마자 펑펑 사고 싶지만 현실은...ㅠ)

호러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기대하고 있고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라서 걱정하고 있는데

나름 괜찮네요

분위기가 마음에 쏙들어서 그런가 봐요

다만 게임을 플레이 한지 30분만에 단점을 수두룩 하게 찾았는데

종종거리면서 뛰는 모션은 호러 게임인데 실소가 나오게 하고

일단 레터박스를 풀어도 시야가 좁아 너무 답답하고

오브젝트들과 상호작용도 잘 안될 뿐더러

프레임은 엉망진창에

무엇보다도

카메라 y축 반전 옵션은 있으면서 x축 반전 옵션은 없다는 사실이 절 황당하게 만들더군요

제가 플스입문시절에 잘 못 익혀서 카메라를 반전으로 줄곧 사용해 왔거든요.

아니 y축이 있으면 x축도 있어야 되는게 정상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

아우 진짜.ㅋㅋㅋㅋ

언틸던을 사려고 기다리다가 그냥 더 못참고 파크라이4랑 같이 샀는데

불만은 많아도 분위기 때문에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호러게임은 너무 즐거워요!

p.s : 그 전에 플레이하던 와치독스는 그냥저냥 했습니다. 진짜로 그렇게 흥미를 일으키지 못했던 게임은 파판13이후로 처음...;;;